20주년 맞은 CGN홍보대사 위촉
“45년간 다른 종교를 믿었습니다. 11년 전엔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성미 집사의 권유로 연예인연합예배를 갔다가 중간에 뛰쳐나간 조혜련이 지금 그 장소에서 ‘오십쇼’(CGN 인기 성경 강의 프로그램)를 찍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조혜련(55)이 올해 개국 20주년을 맞은 CGN 홍보대사로 28일 위촉됐다.
이날 서울 용산구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열린 20주년 감사예배에서 조혜련은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성경 바람잡이로서 남은 삶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오십쇼’ 프로그램을 만든지 4년이 지났다. 성경이 어려우니까 84세 엄마도, 7세 아이들도 알아듣게끔 브리핑하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요한계시록을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한테 사랑받지 못해서인지 뭔가를 파는 것을 좋아한다”며 “예전에는 불교 법화경을 신나게 팠는데 지금은 하나님이 쓰신 성경을 판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지만 신앙은 하나님이 존재하고 그 분이 사람들을 통해 쓴 성경을 믿는 것”이라고 비교했다.
성경 탐독은 그의 삶도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제 주먹 믿고 했는데 알다시피 뜻대로 안돼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지 않았냐”면서 “지금은 하나님이 제 인생을 이끌어줄 것을 알아서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하나 멋진 일들을 기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인 결혼식 축가 아이콘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20커플 정도 ‘아나까나’ 노래를 불렀죠. 출연료는 됐고 연예인연합예배를 나오는 조건으로 부르죠. 그래서 많이 교회에 나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함께한 개그계 선배이자 믿음의 동역자인 박미선의 건강 쾌유를 위한 기도도 부탁했다.
“미선 언니가 많이 아픕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경실 언니도 저에게 고백했어요. 박미선을 위해 교회를 다니겠다고.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향휘 선임기자